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K 와이번스/2013년 (문단 편집) == 총평 == 2006년(정규시즌 6위) 이후 포스트시즌 단골멤버였던 SK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'''치욕의''' 시즌. ~~그런데 한화로 인한 승률 인플레 탓에 정작 가을야구 간 2015 시즌보다도 승률이 높다.~~ 시즌 전부터 필승 셋업맨인 [[정우람]]의 군복무로 인한 공백이 우려되었고, 몇년 사이 SK 왕조를 이끈 주축 [[이승호(1981)|멤]][[정대현(1978)|버]][[김재현(1975)|들]][[박재홍(야구)|이]] 하나 둘씩 팀을 떠나거나 은퇴하고, 아직 남아 있는 기존 우승 멤버들도 서서히 노쇠가 진행되면서 이 와중에도 그들을 대체할 젊은 피들이 보이지 않는 등 전력 누수만 가득해 있던 상황만 진행되었다. 그렇기에 많은 전문가들은 SK를 4강 다크호스 정도로만 예상할 뿐 우승후보로 거의 꼽지 않았다. 어쨌든 기존 전력들을 대체할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는 세대교체가 필연적이었기에, 감독 이만수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젊은 피를 기용하는 세대교체를 이루고자 하였다. 의도는 나쁘지 않았으나 문제는 그 방식에 있었다. 스프링캠프부터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, 구단에서 자체 실시한 [[체성분 검사]]가 특히 논란이 되었다. 거기에 재활이 필요한 [[김광현]]과 [[박경완]]을 4개군 순회 재활 뺑뺑이를 돌려 재활 멤버들을 함부로 다뤄 팬들에게 심한 질책을 들었다.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감독의 경기 운영 방식~~과 그 저주의 입~~이었다. 시범경기때부터 [[유승안]] 시프트로 유명한 중견수를 내야에 앞당기는 압박 시프트를 쓰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패하는 등 개그를 보여주었고, 시즌 때도 NC전에서 또 써먹으려다 끝내기 스퀴즈로 패하는 추태를 보였다.(여기서부터 꼬인 SK는 시즌 끝까지 NC에게 철저히 농락당했다.) 거기에 [[박재상]], [[김강민]] 등 기존의 주전 멤버들도 부진에 빠지는 등 초반부터 SK는 하위권에 꼴아박았고, [[이명기]], [[한동민]], [[조성우]] 등의 신예를 등용하여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는 했으나 기존 멤버들의 부진까지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. 기존 멤버 중 [[최정]]만이 유일하게 타선을 이끌다시피하여 "최정 와이번스"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.~~대신 최정은 수비에서 폭망했지~~ 앞서 언급했듯 [[이명기]], [[한동민]], [[조성우]], [[백인식]], [[여건욱]] 등의 신예를 기용하여 세대교체를 이끈 점은 그나마 좋았다. 하지만 이들도 경험부족과 부상으로 인해 하나둘씩 낙오되었으며,[* 그나마 한동민과 백인식 정도가 꾸준하게 활약한 케이스다. 이명기는 잘나가다가 [[508 대첩]]때 펜스와 부딪치는 사고로 인해 발목 부상을 얻어 시즌 아웃, 조성우와 여건욱은 초반의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다가 어느 순간 1군 무대에서 사라졌다.] 결국은 기존 주전들에게 의지하는 야구를 하는 등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. 투수 운영도 그야말로 무능을 드러냈는데, 철벽 불펜 시절보다는 많이 퇴색되었으나 어쨌든 불펜 왕국이라던 SK의 불펜진이 완전 폭망했으며,[* [[정우람]]이외에도 불펜의 핵이라고 할 만한 [[이승호(1981)|이승호]], [[정대현(1978)|정대현]], 선발 외에도 필요에 따라 불펜도 왔다갔다하던 [[송은범]]등, 그야말로 투수왕국 SK의 리즈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릎을 칠 핵심 전력을 불과 몇 년 사이에 완전히 상실했다. 누가 봐도 불확실하거나 기존의 팀컬러에 맞지 않는 빠따질(…) 쪽을 갑작스레 보완하겠다고 핵심 선수들을 마구 퍼준 거다. 투수는 옳고 빠따는 그르다는 식으로는 얘기할 수 없지만, 팀컬러를 급격히 바꾼다는 결정이 미래를 내다본 전략적인 선택이 아니라 '''전임자 물을 빼려는 정치적 의도 + 이만수의 개인 취향'''이었다는게 문제.][* 거기에 이들을 대신한 선수를 팜에서 키워내거나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그 어떤 수단으로도 전혀 획득하지 못했다. ~~김상현은 얘기도 꺼내지 말자~~ 애초에 이만수는 2군 감독 때부터 선수를 육성하는 능력 면에서는 몹시 저평가받던 지도자라서...~~선수에게 전도하는 능력은 만점이라며?~~] [[조조 레이예스]]-[[크리스 세든]]-[[김광현]]-[[윤희상]]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이 있었음에도 선전하지 못했다. [* 물론 선수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'개인 기량 중시의 팀 스포츠'이기는 하지만, 감독의 경기 리딩 능력이나 선수 컨디션에 따른 팀 조율 능력이 바닥을 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선발진 운영이었다. 쓸데없이 선발투수를 당겨쓰는 경우라든가 선발투수를 경기중에 언제 내려야 하는지 모르~~는 것인지 내리기 귀찮은 것인지~~고 잘하든 못하든 일정 이닝 혹은 투구수를 채우고 내려오게 하는 모습 등.] 거기에 불펜진이 안정되면 선발진이 흔들리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엇박자만 냈다. 타선도 점수 뽑을때와 못뽑을때의 기복도 심하는 등 전반적으로 투타의 균형이 맞은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다. 또한 신생팀 NC와 기존의 밥으로 여겼던 LG에게 철저히 당한 것도 아쉽다.[* 이건 그냥 LG가 강해진듯..한 것도 있지만 SK의 전력분석을 담당했던 노석기 전력분석원이 LG로 이적한 것이 컸다.]LG에게 5승 11패로 철저히 당한 것은 그렇다쳐도 NC에게 6승 10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서 승수 쌓기에도 여의치 않았다. 그나마 삼성 두산 등 강팀에게는 의외로 밀리지 않았으나 LG, NC 등 특정팀에게 승수 제물이 되면서 스스로 치고 나갈 여력도 잃어버린 점이 더 뼈아팠다. 결국 시즌 내내 4위 이상을 넘보지 못하고 하위권에서 지리멸렬하게 있다가 8월에서야 특유의 가을 DNA로 연승을 거듭하여 극적인 4강 진출을 하나 했으나... 끝내 시즌 중반까지 까먹은 승수와 전력 그 자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7년만의 가을야구 탈락, 그리고 ~~한화가 열심히 승률을 [[조공]]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~~ 5할 승률 붕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. 결론적으로 투타의 불균형과 무리한 세대교체에 따른 후유증, 그리고 코칭스태프의 무능한 경기 운영이 겹쳐 끝내 7년만의 포스트시즌 탈락이란 참사를 일으키고 만 것이다. [[http://ballgraphi.com/kbo/archives/314|2013년 SK와이번스 vs 타팀 상대전적/상대스탯]] [[http://ballgraphi.com/kbo/archives/356|2013년 SK와이번스 상대 리그 타자들 성적.]] 한편, 이는 2016년 [[삼성 라이온즈]]가 그대로 재연하게 된다. 자세한 건 [[삼성 라이온즈/2016년|해당 문서로]][* 다만 이때의 SK 와이번스보다 더욱 심각한데, 그나마 SK 와이번스는 그래도 9월 말까진 가을야구에 갈 가능성이 실날같이 있었지만, 삼성은 아예 초장부터 말아먹었기 때문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